삼성중공업 연봉에 대해 간단히 알아봅니다.

 

 

 

삼성중공업 연봉은 어느 정도인지 체크해 보는 시간입니다.

 

선박 및 해양플랜트 전문업체인 삼성중공업은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에 따라, 지난 1974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한국중공업의 중장비 사업부문을 인수하였으나, 1998년에 스웨덴 볼보사에,  지게차 사업부문은 미국 클라크 사에 양도하게 되었죠.

 

조선사업과 관련된 선박 및 해양플랜트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데, 세계 최초의 양방향 쇄빙 유조선을 건조하였고, 2013년에는 수주잔량이 세계 3위권 안에 드는등 경영이 원활하게 진행되던 시기도 있었으나, 계속되는 조선업종 불황으로 지금은 상당히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과거, 1999년에는 "쉐르빌"이라는 주상복합 아파트 브랜드를 선 보였는데, 이는 대한민국 주택시장에서 아파트에 네이밍을 하여 브랜드화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었네요.

 

 

현재 삼성중공업의 주요 사업분야는 크게 선박과 해양플랜트, 풍력설비 등에 특화된 조선/해양파트, 그리고, 건축과 토목공사에 주력하는 엔지니어링 건설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늘은 삼성중공업 직원들의 연봉수준에 대한 체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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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말 기준 삼성중공업 조선해양 부문에 근무하고 있는 남자 종업원의 숫자는 총 11,200명이며, 13.6년의 평균근속에 1인당 약 6천9백만원 정도의 급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조선해양부문 여자 종업원의 경우 총 555명이 근무중으로, 근속은 5.3년에 약 4천7백만원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되는군요.   

 

 

이어서, 임원들의 연간 보수액에 대해 잠깐 살펴 보겠습니다. 2016년말 기준 등기이사의 숫자는 총 3명으로서, 1인당 평균 보수액은 4억6천만원 정도였네요.

 

 

 

삼성중공업 뿐만 아니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등 다른 조선사들 역시 현재 물량감소와 이에 따른 구조조정등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과거와 같은 영화를 다시 되찾지는 못할지라도 하루속히 조선경기가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