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지영
근심지영 (根深枝榮). 오늘의 이야기 주제입니다. 중부지방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지만, 올해 남부지방의 가뭄이 심상치 않습니다. 예년에 비해 강수량은 턱없이 부족하고,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도 여전히 있으니 정말 걱정이 됩니다. 논 밭이 갈라지고 벼 잎처럼 타들어가는 농민의 마음을 시원히 적셔줄 단비 소식이 하루 빨리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LA 지역은 연간 강수량이 1천mm가 채 안되는 사막기후이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이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LA시내 전역에 가로수 보호를 위한 스프링쿨러 시스템이 꽤 잘 되어 있다고 들었네요. 한데, 재미있는 사실은 LA에 심어져 있는 가로수의 상당수가 뿌리가 매우 짧고 약해서 태풍이 불면 곧잘 쓰러진다는 점입니다. 이유인즉슨 스프링쿨러가 매일 정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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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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