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칭기즈칸과 꿈

高富帅 2017. 7. 4. 10:21

 

 

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했던 몽골제국의 칭기즈칸.

 

유목민 족장 출신인 그는 기마군단을 이끌고 자신의 말발굽이 닿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정복했습니다.  수십만에 불과한 기마병으로 당시 아시아에서 동유럽에 이르기까지 수십개 국가, 수백만 명의 군대를 굴복시켰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칭기즈칸은 세계사에서 "정복자" 로 위용을 떨친 알렉산더와 나폴레옹, 히틀러가 각각 제패한 세 영토를 합친 것 보다 더 넓은 대제국을 건설했습니다.

 

 

 

 

칭기즈칸은 과연 어떻게 국민들을 결속시켰을까요?  또, 고난의 장거리 원정을 떠나야 하는 병사들에게는 어떻게 사기를 불어 넣었을까요?  많은 역사가들은 이 한마디로 정리합니다.  "꿈과 비전의 공유".  물론 칭기즈칸은 리더십 등 개인적인 역량 또한 탁월한 인물이었지만요.

 

 

"한 사람이 꿈을 꾸면 단지 꿈에 지나지 않지만, 모두가 함께 꾸면 그것은 현실이 된다" 는 칭기즈칸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승리하는 조직의 특징중 하나는 상하동욕자승, 즉 무리가 같은 꿈을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병법의 고수인 손자가 한 말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생각해 보면, 꿈과 비전을 공유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러나 합치되었을 때 나오는 힘이란 대단한 것입니다.

 

 

 

 

칭기즈칸은 또 말했습니다.  "작은 물건을 훔치지 마라. 더 넓은 땅을 정복하면 그 땅의 모든 것이 다 너희들의 것이다"  어찌보면 칭기즈칸을 뒤따랐던 수십만의 기마병은 오직 칭기즈칸을 위해서 달렸다기 보다, 자신의 꿈과 이익을 위해 함께 달렸는지도 모릅니다.  다만, 개인적인 꿈과 비전이 칭기즈칸과 일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요.

 

경기가 안 좋다보니, 주변의 많은 분들이 사는게 힘들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이럴때 일수록 우리가 처한 현실을 바로 보고 함께 고민할 때, 또 다른 꿈과 비전은 반드시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복돋아 줄 것입니다.  저는 세상의 이치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