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

 

 

장마철이 되다보니 날씨가 아침부터 참으로 더운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서 불쾌지수도 덩달아 올라갑니다;;;

 

별 것 아닌일로 짜증이 나기 쉬운 컨디션이 되기 쉬우므로, 평소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려고 노력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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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저는 커서 공룡이 될 거에요~!"  딸 아이가 5살이 되던 즈음에 제게 장래희망이라면서 했던 말입니다.

 

이후 5살 딸 아이는 초등학생이 되었고, 아무리 뭔가를 해도 본인이 공룡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 챘습니다.

 

그래서, 다시 장래희망을 물었습니다.  이제 갓 10살을 넘은 아이의 장래희망은 "디자이너" 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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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꿈이 뭐야?  커서 뭐가 될거야?"

 

옛날에는 선생님이 물으시면, 의례 아이들은 대통령, 의사, 과학자, 간호사 등등 일색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직업도 다양해지고, 아이들의 생각도 자유분방해졌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대통령, 의사, 과학자, 간호사의 꿈을 이야기했던 아이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각자의 위치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고, 직장을 갖고 결혼을 하고 그렇게들 성장해 갑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마저도 쉽지 않은 세상인듯 합니다.  취업, 연애, 결혼, 육아, 인간관계 등등 모든 것을 포기하는 칠포세대가 등장했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주변에서 해 주고 싶은 말..

희망을 잃지 말아라, 꿈을 잃지 말아라, 용기를 잃지 말아라..  잃지 말아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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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전으로 "잃어버리다" 라는 단어를 한번 검색해 봤습니다.

 

1. 가졌던 물건이 자신도 모르게 없어져 그것을 아주 갖지 아니하다.  예) 돈을 잃어버리다.

2. 몸의 일부분이 잘려 나가거나, 본래의 기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다.  예) 심장기능을 잃어버리다.

 

- 용기를 잃지 말아라...  원래 가지고 있는 용기

- 희망을 잃지 마라... 항상 가지고 있던 희망

- 꿈을 잃지 말아라... 어릴적부터 가꿔온 소중한 꿈

 

 

우리에겐 원래부터 있었던 것들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잃지 말라고 조언해 주는 것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에 적어놓은 사전에서 찾은 두번째 의미.

 

"몸에서 떨어져 나가 본래의 기능을 못한다"... 꿈, 희망, 용기가 몸에서 떨어져 나가면 그 기능을 못한다는 것도 딱 맞는 말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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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잃지 말아야 할 것, 원래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들이 참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을 잃기도 하고, 사랑을 잃기도 하고..

행여나 잃지 않으려고 애를 써도 내 마음과 달리 잃게 되는 것도 있구나라는 생각에 다다릅니다.

 

그런데, 다 잃어도 "나 자신" 만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당신은 참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